타선 폭발로 4연승을 거둔 워싱턴 내셔널스는 패트릭 코빈 (9승 5패 3.41) 카드로 5연승을 노린다. 11일 메츠 원정에서 6이닝 2실점 의 호투를 보여준 코빈은 드디어 홈이 아닌 원정에서도 호투를 해냈다는 점이 뿌듯할 것이다. 이번 시즌 홈에서 6승 1패 1.78에 피 안타율 189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호투를 충분히 해낼수 있을 것이다. 목요일 경기에서 신시내티의 투수진을 맹폭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7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홈에서의 타격은 어느 팀이 되던간에 상대적 우위를 점유하고 있다. 게라에게 3이닝을 맡긴 불펜은 대승하는 경기는 운용을 여유롭게 하는게 정석이라는걸 보여주고 있다.
그리샴의 역전 홈런을 앞세워 신승을 거둔 밀워키 브루어스는 애드리언 하우저 (5승 5패 4.00)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1일 텍사스 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하우저는 드디어 선발로서 조금씩 자신의 역할을 해내가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원정에서 기복이 심한 투수고 원정 방어율 역시 4.76에 피안타율 307로 부진하다는 점이 악재가 될지도 모른다. 목요일 경기에서 깁슨과 로모 상대로 그리샴의 3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홈과 원정의 공격력 차이가 심하다는 점이 발목 을 잡을 수 있다. 5.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접전 상황에서는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이번 시즌 워싱턴은 홈에서 34승 25패로 절대적 강점을 보여주고 있다. 그만큼 홈에서의 경기력이 좋고 타격도 살아나고 있는 편. 원정에서 부진한 하우저가 이를 막기는 꽤 힘들 것이다. 게다가 코빈은 홈 한정으로는 절대적인 파괴력을 자랑하는 투수라는 것도 강점이다. 홈 어드밴티지를 가진 워싱턴 내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워싱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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