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트는 지난 리그 개막전에서 릴에 2-1로 분패했다. 이날 낭트는 4-3-3 전술을 가동해 FW 루카스 리마-칼리파 쿨리발리-마커스 코코 공격 삼각편대를 내세워 역공을 노렸다. 릴에 공세에 맞서 제법 위협적인 역공을 펼치며 릴을 괴롭힌 낭트는 전반 19분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 상대 자책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춘 낭트는 닥공을 펼쳤지만 막판 빈틈을 내주며 후반 35분 결승골을 얻어 맞으며 분패했다. 그럼에도 풀백 리마를 라인을 올려 윙포워드를 활용하며 재미를 봤고, 중원에 MF 안드레이 히로토가 상대 공격을 잘 차단해준 점은 고무적. 다만 MF 압둘라예 투레, DF 파비우, 샤를레스 트라오레의 부진이 뼈아팠다. 아울러 전력누수 없이 풀전력 가동상태다.
마르세유는 지난 리그 개막전에서 랭스에 0-2로 완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이날 마르세유는 4-3-3 전술을 가동해 FW 네마냐 라도니치-발레르 제르맹-MF 디미트리 파예 공격 삼각편대를 내세워 공세를 노렸다. 그러나 시종일관 매서운 랭스의 역공에 고전하다 후반에만 내리 2골을 내주며 완패한 모습. DF 두제 칼레타-카르, MF 케빈 스트루트만, 모르강 산송, FW 제르맹의 부진이 뼈아팠다. 아울러 에이스 MF 플로리앙 토뱅은 여전히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양팀 모두 개막전에서 패하면서 좋지 않은 시작을 알렸다. 낭트는 릴 원정에서 예상외의 호조의 경기력을 보였지만 마르세유는 안방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인 만큼 아무래도 낭트가 우세를 점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다만 낭트 역시 공격에서 한방이 아쉬운 만큼 생각보다 일방적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팽팽한 흐름이 예상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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