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벤테는 지난 리그 라운드 흐로닝언에 1-3 완승을 거두며 시즌 리그 첫승을 신고했다. 이날 트벤테는 4-3-3 전술을 가동해 FW 나카무라-하리스 부치키치-칸탈라피에드라 공격 삼각편대를 앞세워 닥공을 펼쳤다. 전반 16분 PK를 얻어냈지만 FW 칸탈라피에드라가 실축하면서 주도권이 흐로닝언에 넘어갔다. 전반 28분 흐로닝언에 PK를 내줬지만 GK 요엘 드로멜이 선방하면서 큰 위기를 넘겼다. 치열한 공방 끝에 전반 41분과 추가시간 내리 2명이나 퇴장 당한 흐로닝언 덕분에 후반 3골을 몰아 넣으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특히 공격 삼각편대가 모두 득점에 성공했단 점이 상당히 고무적이다. 그러나 주축들인 MF 브라마, DF 호세 마토스, 폴 베르헤흐와 전력급 FW 에밀 베르그린, MF 팀 횔셰어가 부상으로 전력이탈한 상태. 특히 지난 경기에서만 마토스, 베르헤흐가 연달아 부상으로 아웃된 만큼 뼈아픈 전력누수다.
발베이크는 지난 리그 라운드 알크마르에 0-2로 완패하며 리그 2연패로 하락세. 이날 발베이크는 4-3-3 전술을 가동해 FW 실라 소우-마리오 빌라테-다렌 마에센 공격 삼각편대를 내보내 닥공을 펼쳤다. 강대강으로 맞섰으나 알크마르의 세밀함에 밀리며 결국 전반에만 내리 2골을 내주며 완패한 모습. 끊임없는 공격시도로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지만 역시나 반대급부로 상대에게 결정적 찬스를 여러차례 만들어주기도 했다. 아울러 후반 주력 풀백 유리엔 가리가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였던 만큼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현재 주축 DF 가리만이 징계로 결장할 예정이다.
트벤테는 발베이크를 상대로 최근 홈 15경기중 14경기나 무패를 기록하며 홈강세를 보였다. 전력누수가 큰 트벤테지만 공격라인의 폼이 워낙 좋은 만큼 승산이 있는 경기. 반면 발베이크는 수비불안이 상당히 큰 모습. 2경기에서 단 1득점에 그치며 공수 양면에 걸쳐 난국상태다. 게다가 꾸준히 트벤테 원정에서 고전했던 만큼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트벤테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