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00:00 랭스 vs RC스트라스부르

랭스는 지난 리그 개막전에서 마르세유에 0-2 완승을 거두며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 이날 랭스는 4-2-3-1 전술을 가동해 FW 불라예 디아를 선봉에 내세워 역공을 노렸다. 전반엔 공방 끝에 0-0으로 경기를 마쳤지만 후반 마르세유의 공세에 맞서 매서운 역공을 펼치며 FW 디아의 선제골과 FW 석현준의 쐐기골이 터지며 완승을 거둘 수 있었다. 특히 4백이 마르세유의 공세를 모두 막아내며 무실점을 이끈 점이 반갑다. 그러나 주축들인 FW 아르버 제넬리, 마티유 카파로는 여전히 부상으로 전력이탈한 상태인 점이 아쉽다.

스트라스부르는 지난 리그 개막전에서 승격팀 메스와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첫승 기회를 놓쳤다. 이날 스트라스부르는 3-5-1-1 전술을 가동해 FW 루도빅 아요르케를 선봉에 내세워 공세를 펼쳤다. 공세 끝에 전반 21분 MF 디미트리 리에나르의 도움을 받은 아드리앙 토마손의 선제골이 터지며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후반 시작하자마자 메스에 동점골을 내주었고, 끝내 추가 득점에 실패한 모습. DF 라미네 코네-슈테판 미트로비치가 견고한 3백을 구축한 점은 반갑지만 순간 수비 집중력을 잃은 점은 아쉽다. 아울러 주축 DF 앙토니 카치와 전력급 MF 유수프 포파나는 부상으로 전력이탈한 상태이며 주축 FW 레보 모티바는 선발로 복귀할 예정이다.

현재 스트라스부르는 주중 유로파리그 예선 일정으로 인해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시즌 초반 리그에선 다소 어려움이 따르는 모습. 다음주 주중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로예선 안방 경기가 있는 만큼 다소 리그에 집중할 수 없는 실정이다. 현재 로테이션을 가동중인 만큼 아무래도 고전이 예상된다. 반면 랭스는 주축 공격진을 잃은 상태지만 FW 디아, 석현준 등 나머지 공격 자원들이 분투해주면서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둔 상태. 안방에서 공세가 예상되며 2연승을 노릴 심산이다.

랭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