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진 난조로 7연패의 늪에 빠진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존 민스(8승 8패 3.76)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양키스 원정에서 3. 2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민스는 유독 양키스에게 약한 문제를 전혀 고치지 못한 바 있다. 그러나 그 외의 팀 상대로 홈 에서만큼은 최소한 6이닝 2실점 내외의 투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점이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이볼디를 흔들면서 누네즈의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볼티모어의 타선은 원정보다는 홈에서 매우 강하다는 점에 승부 를 걸어야 한다. 2.2이닝 동안 8실점을 허용하면서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이제 더 이상 놀랍지도 않다.
불펜의 난조가 역전패로 이어진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호르헤 로페즈(1승 7패 6.51)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9일 디트로이트 원정에 서 1.1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로페즈는 왜 그가 선발로서 어울리지 않는 투수인가를 증명해 보인바 있다. 게다가 원정에 서 극도의 부진을 보이고 있는데 정말 올릴 투수가 없어서 올린다는 표현이 절묘하게 들어맞는 상황이다. 전날 경기에서 윌러를 무너뜨리면서 5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메츠의 불펜 공략에 실패한게 결국 패인이 되었다고 해도 좋다. 단 하나 승부를 건다. 면 작년 캠른 야드 팀타율이 무려 342라는 점인데 당시의 주력 타자들이 지금 없다는건 왜 아픈 부분이다. 불펜이 8점을 허용하면 서 승리를 날려버린 후유증은 상당할 것이다.
원정에서의 연패는 길었다. 비록 홈 승률이 리그 최악이라고 해도 홈으로 돌아왔다는건 볼티모어에게 도움이 될수 있을듯 게다가 민스는 홈에서 강점을 가진 투수인 반면 로페즈는 선발로서는 불합격에 가깝다. 선발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에 가 까이 있다.
볼티모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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