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분석] 18:30 NC vs 두산

레벨아이콘 개리사마
조회 132 19.08.20 (화) 13:14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NC는 루친스키(6승 8패 2.90)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14일 한화 원정에서 5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루친스키는 한화만 만나면 평범 이하의 투수가 되는 문제를 전혀 극복하지 못했다. 그러나 한화를 제외한 다른 팀 상대로는 여전히 강한 편인데 1일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할 정도로 두산 상대로 극도로 강한 투수라는게 최대의 강점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문승원과 김태훈을 무너뜨리면서 7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홈에서 꺼지지 않는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반가운 부분일지도 모른다. 다만 불펜의 실점이 다시금 늘어간다는건 그다지 반갑지 않을 것이다.

 

투타의 조화로 3연승 가도를 달린 두산은 이용찬(4승 8패 4.56)이 팀의 4연승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3일 기아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용찬은 8월 들어서 상당히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7월 31일 NC 원정에서 5이닝 5실점 패배를 당하는등 NC 상대로 3경기는 이닝과 실점이 비슷할 정도로 부진했고 단 1번 호투를 했던지라 호투가 재현되길 기대하는건 조금 무리가 있는 편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롯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무려 11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홈에 비해서 타력이 떨어지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승부를 좌우할 것이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그래도 숫자와 실제 내용의 괴리가 있는 편.

 

루친스키는 한화를 제외한 나머지 팀 상대로는 대단히 좋은 투구를 보여주는 투수다. 게다가 두산 상대로 절대적인 강점을 가진 투수이기도 하다. 반면 이용찬은 유독 NC 상대로의 투구는 영 좋지 않은 편이고 두산의 타격은 원정에서 문제가 심각하다. 선발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N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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