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로 3연승 가도를 달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아담 웨인라이트(9승 8패 4.33)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6.2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웨인라이트는 최근 원정에서도 어찌됐든 잘 버티는 모습을 이어가는 중이다. 금년 홈에서 6승 2패 2.19의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미 홈에서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둔터라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밀워키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9점을 올린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필요할때 필요한 집중력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 이 팀의 강력함을 증명하고 있다. 그러나 승리를 날려버리면서 4점을 허용한 불펜은 아무래도 아쉬움을 남길것이다.
불펜 붕괴로 3연패를 당한 밀워키 브루어스는 애드리언 하우저(5승 5패 3.76)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7일 워싱턴 원정에서 7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하우저는 최근 2경기 모두 6이닝 이상 1실점의 호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시즌 첫 등판이었던 세인트루이스 원정의 4이닝 5실점의 악몽을 벗어날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와카에게 막혀 있다가 세인트루이스의 불펜을 흔들면서 4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원정에서 조금씩 반등하고 있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에 제프리스와 앨버스가 모두 무너진건 엄청난 타격이다.
최근 밀워키 최대의 고민은 바로 불펜의 부진이다. 이는 하우저에게 상당한 부담을 안길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게다가 웨인라이트는 홈에서 절대적인 강점을 가진 투수고 세인트루이스의 타격도 살아나고 있다. 상성에서 앞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세인트루이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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