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진의 호투로 3연승 가도를 달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훌리오 테이론(7승 8패 3.71)이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1.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테이론은 메츠 상대 부진을 전혀 벗어나지 못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마이애미 상대로는 25이닝 1실점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반등을 해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마이애미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프리맨의 2홈런 4타점 포함 5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홈에서 꾸준한 화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 불펜은 이제 적응 기간이 끝나가는듯 하다.
투타의 부진으로 4연패를 당한 마이애미 말린스는 케일럽 스미스(8승 6패 3.63)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16일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미스는 앞선 3경기 부진에서 벗어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러나 홈 애틀랜타전에서 4.2이닝 6실점 패배를 당한데다가 앞선 애틀랜타 원정 역시 6이닝 4실점으로 투구 내용은 좋지 않았다는 점이 문제다. 전날 경기에서 카이클 상대로 터진 버티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마이애미의 타선은 언제 하산 후유증을 극복할수 있는지부터 고민해야 할 것이다. 4실점을 깔끔하게 허용한 불펜은 절대적 열세에 있다.
역시 카이클은 홈에서 강한 투수였고 마이애미의 타선은 원정에서 부진했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질수 있을듯. 테이론은 마이애미 상대로 상당히 강한 투수고 스미스는 애틀랜타 상대로 부진한 투수다. 전날 경기에서 살아나지 않은 마이애미의 타격감은 이번 경기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애틀랜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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