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분석] 18:30 두산 vs NC

레벨아이콘 마늘프랑크
조회 227 18.10.12 (금) 12:14

2진급 선수들로 1진의 위력을 보여준 두산은 유희관(9승 10패 6.90)이 마지막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6일 LG와의 홈경기에서 8이닝 3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유희관은 홈에서 반등을 만들어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최근 홈에서 강하기도 하고 앞선 NC와의 홈경기도 6이닝 1실점으로 승리 했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SK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백문기의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그야말로 미라클 두산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주력 불펜은 이번 경기에서도 등판시키지 않을 듯.

 

지역 라이벌 상대로 무기력하게 무너진 NC는 왕웨이중(7승 9패 4.02)이 시즌 마지막 마운드에 오른다. 7일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4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왕웨이중은 한번 부진한 팀에게 계속 부진하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자리잡고 있다. 금년 두산 상대로 6이닝 2실점 내외의 투구를 하고 있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 듯. 일요일 경기에서 김원중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2점에 그친 NC의 타선은 아무래도 잠실 원정에서 화력을 기대하기엔 여러모로 무리가 있어 보인다. 가을 들어서 다시 망가지는 불펜에 대한 기대치도 버리는게 좋을 듯.

 

유희관과 왕웨이중 모두 1회를 무실점으로 넘어갈 것이다. 5회까지는 치열한 투수전이 이어지다가 승부가 갈리는건 7회 이후가 될듯. 두산이 NC의 불펜을 무너뜨리고 결승점을 얻어낼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6:3 정도가 될 듯.잠실이라는 전제 조건을 고려해봤을때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모두 호투를 기대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투수들이다. 그렇지만 타선의 힘과 불펜의 안정감은 확실하게 두산이 우위에 있고 이제 NC도 선수들을 테스트해야 할 타이밍이다. 두산의 승리를 예상해본다.

 

 

 

 

 

 

두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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