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분석] 18:30 LG vs 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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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8 19.08.22 (목) 13:14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3연승 가도를 달린 LG는 임찬규(1승 3패 4.87) 카드로 4연승에 도전한다. 16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4.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임찬규는 선발 복귀 이후 기복이 심한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그나마 9일 NC 원정에서 5이닝 1실점 호투를 했다는 점이 강점인데 이번 시즌 두산을 제외하면 홈에서 잘 버티고 있기 때문에 의외의 호투를 기대할 여지는 분명히 있다. 전날 경기에서 기아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6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최근 홈에서 호조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최대의 강으로 작용할수 있을 것이다. 불펜의 안정감은 NC의 그것보다는 분명 우위에 있다.

 

우천 취소가 왠지 반가운 NC는 구창모(8승 6패 3.27)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키움 원정에서 2.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구창모는 또다시 원정 1회 징크스가 터져버린 상황이다. 5월 17일 LG 원정에서 5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둔 구창모 전설의 시작이긴 하지만 최근 3번의 원정에서 모두 4실점 이상이라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발목을 잡을 수 있다. 화요일 경기에서 이용찬 상대로 스몰린스키의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홈에서의 기세를 원정으로 이어가느냐가 관건이다. 다만 이 팀의 타선은 최근 원정 화력이 영 좋지 않은 편이다. 불펜 맞대결은 아마도 높은 확률로 패배를 낳을 것이다.

 

LG의 기세가 무섭다. 특히 홈에서 타격이 제 몫을 해내고 있다는건 이번 경기에서도 충실히 호재가 될수 있는 부분. 최근의 구창모는 원정 문제가 심각하고 1회 징크스도 무시할수 없다. 물론 임찬규의 투구 역시 기복이 심하긴 하지만 앞선 NC 원정에서의 호투도 있고 홈이라는 강점도 있다. NC의 최근 원정 화력 역시 좋다고는 하기 어렵다. 홈의 잇점을 가진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LG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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