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의 끝내기 안타로 연장전 역전승을 거둔 뉴욕 메츠는 노아 신더가드 (8승 6패 3.86)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캔자 스시티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신더가드는 8월 한달간 1승 1패 2.25로 투구의 호조는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원정에 비하면 홈에서의 투구는 살짝 아쉬움이 있는 편인데 클리블랜드 상대로는 첫 등판이라는 점에서 일단 6이닝 2실점 내외의 투구가 기대치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플럿코와 핸드 상대로 4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홈에서만큼 은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러나 10회초 나온 불펜의 실점은 살짝 아쉬움이 있을 것이다.
믿었던 마무리가 무너지면서 연패를 당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에릭 서발레(1승 2패 1.50)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7일 양키스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서발레는 역시 신인이 겪는 양키스 원정 징크스를 이겨내지 못했다. 그래도 원정에서 나름 안정적인 투구를 해주고는 있지만 인터리그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QS가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 전날 경기에서 클리블랜드의 투수진 상대로 10회초 터진 카를로스 산타나의 홈런 포함 3점에 그친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도통 힘을 쓰지 못하 고 있는 중이다. 핸드가 계속 흔들리고 있다는 것은 아마도 클리블랜드에게 있어서 악몽으로 작용할지도 모른다.
1차전은 선발에서 밀리더니 2차전은 불펜에서 밀렸다. 이번 시리즈는 클리블랜드에게 악몽이 되어간다고 해도 할말이 없을 정도. 신더가드가 홈에서 조금 부진하다고는 해도 인터리그에선 상당한 강점을 가진 투수고 서발레는 서서히 원정에서의 문제점이 나오 고 있는 중이다. 게다가 이번 시리즈에서 메츠의 집중력은 상상을 뛰어넘고 있다. 집중력에서 앞선 뉴욕 메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 다.
뉴욕매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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