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진의 호투로 우천 콜드 게임 승리를 거둔 뉴욕 메츠는 제이콥 디그롬(8승 7패 2.61)이 시즌 9승에 도전한다. 18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1실점의 압도적인 투구로 승리를 거둔 디그롬은 8월 들어서 2승 1.42의 호조를 확실하게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특히 최근 홈에서의 투구 내용이 매우 좋은 편인데 6월 29일 애틀랜타와의 홈경기에서 나온 6이닝 3실점의 패배를 갚아줄수 있는 찬스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서발레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메츠의 타선은 홈에서 얼마나 빠르게 타선이 살아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최근 제 몫을 해주는 불펜은 접전만 아니라면 제 몫을 해낼수 있을듯.
프리맨과 아쿠냐의 투맨쇼로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마이크 풀타네비치(4승 5패 6.09)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8일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4.2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풀타네비치는 여전히 이전의 위력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시즌 메츠 원정은 처음이지만 의외로 작년 홈과 원정 모두 메츠 상대로 나름 강점을 보인 투수라는 점이 중요한 변수가 될수 있을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알칸타라에게 막혀 있다가 스타넥을 무너뜨리면서 프리맨의 동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홈과 원정의 차이가 많이 난다는 점이 문제가 될수 있다. 다만 메츠 원정에서 .294라는 점은 큰 변수가 될지도 모른다. 안정되어가는 불펜은 접전이 되면 힘을 발휘해줄듯.
메츠의 기세가 무섭다. 물론 애틀랜타와는 아직 9경기의 차이가 있지만 와일드 카드 쟁탈전은 충분히 가능한 레벨이다. 게다가 디그롬은 홈에서 강점을 가진 투수라는것도 중요하다. 물론 풀타네비치가 작년 메츠 상대로 상당히 좋은 투구를 한건 사실이지만 금년의 풀타네비치는 작년의 그것과 큰 차이가 있다. 선발에서 앞선 뉴욕 메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뉴욕매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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