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팀 파더보른은 지난 리그 개막전에서 난타전 끝에 레버쿠젠에 3-2로 분패했다. 이날 파더보른은 4-4-2 전술을 가동해 FW 스벤 미첼-스트렐리 맘바 투톱을 선봉에 내세워 역공을 노렸다. 레버쿠젠의 파상공세가 매서웠지만 역공 끝에 FW 맘바, 미첼 투톱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전반을 2-2로 마쳤다. 후반 레버쿠젠에 결승골을 내주긴 했지만 시종일관 위협적인 역습을 보여주며 레버쿠젠을 상대로 호조의 경기력을 보였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안방 경기가 기대되는 부분. 현재 주축 DF 세바스티안 쇼늘루, GK 레오폴트 징걸레의 부상 말고는 전력누수는 없다.
프라이부르크는 지난 리그 개막전에서 마인츠에 3-0 완승을 거두며 분데스리가 첫승을 신고했다. 이날 프라이부르크는 3-4-1-2 전술을 가동해 FW 닐스 페테르센-루카 발트슈미트 투톱을 내세워 닥공을 펼쳤다. 마인츠의 공세 역시 매서웠던 만큼 전반엔 0-0으로 경기를 마쳤지만 후반 35분부터 내리 3골을 넣으며 완승을 거둔 모습. 올 여름 이적생인 DF 조나단 슈미트와 FW 발트슈미트, 루카스 횔레르가 나란히 골을 넣으며 완승을 견인했다. 아울러 전력급 FW 마르코 테라치노, DF 루카스 퀴블러만이 부상으로 전력이탈한 상태. 베스트 멤버를 가동할 수 있는 상태다.
승격팀 파더보른이 분데스리가 첫승을 노린다. 지난 개막전에서 레버쿠젠과의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만큼 불가능한 시나리오가 아니다. 투톱의 폼이 상당히 좋은 만큼 승산이 있는 경기. 반면 프라이부르크 역시 공격진의 폼이 상당히 좋다. 그러나 지난 마인츠전에서 GK 알렉산더 슈볼르프의 선방쇼가 아니었다면 자칫 위험했던 경기. 수비 불안이 있고 꾸준히 원정약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파더보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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