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제는 지난 리그 라운드 리옹에게 굴욕적인 6-0 대패를 당하며 승패를 오가는 행보. 이날 앙제는 4-1-4-1 전술을 가동해 FW 라치드 알리위를 선봉에 내세워 역공을 노렸지만 전반에만 내리 3골을 내주며 대패를 자초한 모습. 워낙 리옹의 결정력이 매서웠던 만큼 무기력하게 6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나마 FW 알리위, MF 마티아스 페레이라 라게, 밥티스테 산타마리아가 분투했지만 역부족. 아울러 주축 MF 안젤로 풀기니만이 부상으로 전력이탈한 상태다. 현재로선 무너진 4백의 재정비가 시급한 모습.
메스는 지난 리그 라운드 AS모나코에 3-0 완승을 거두며 승격 후 첫승이란 기쁨을 맛봤다. 이날 메스는 4-3-3 전술을 가동해 FW 파리드 불라야-하빕 디알로-오파 은게테 공격 삼각편대를 앞세웠다. 전반 11분만에 FW 디알로의 PK 선제골이 터지면서 기선을 잡았고, 급기야 전반 34분 모나코의 MF 루벤 아길라르가 퇴장 당하며 수적 우위에 놓였던 메스는 후반 2골을 더 추가하며 완승을 거둘 수 있었다. 모나코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지만 GK 알렉산드레 우키자의 선방쇼 덕택에 무실점 완승이 가능했다. 아울러 전력누수 없이 풀전력 가동상태다.
앙제의 수비진이 붕괴됐다. GK 루도빅 부텔레, DF 마테오 파블로비치, 뱅상 망소가 극도의 부진을 보였던 만큼 여파가 이번 경기에도 있을 수 있다. 반면 메스는 승격 후 첫 연승에 도전한다. 원정약세란 극복과제가 남아 있지만 현재로선 여세를 몰아 공세가 가능할 수 있는 경기다.
메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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