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00:00 오사수나 vs 에이바르

레벨아이콘 제주감자
조회 111 19.08.24 (토) 13:14

승격팀 오사수나는 지난 리그 개막전에서 레가네스에 0-1 신승을 거두며 라리가 첫승을 신고했다. 이날 오사수나는 4-2-3-1 전술을 가동해 FW 치미 아빌라를 선봉에 내세워 역공을 노렸다. 공방 끝에 전반은 0-0으로 경기를 마쳤지만 후반 레가네스의 공세가 시작되면서 레가네스의 뒷공간이 생기자 빠른 역습 끝에 FW 아빌라의 결승골이 터질 수 있었다. 아울러 2선에 배치된 FW 로베르토 토레스와 3선에 98년생 MF 혼 몬카욜라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러나 현재 주축 DF 우나이 가르시아, FW 엔리케 알폰소, 전력급 MF 이니고 페레스는 여전히 부상상태다.

 

에이바르는 지난 리그 개막전에서 승격팀 마요르카에 2-1로 분패하며 첫승 신고에 실패했다. 이날 에이바르는 4-4-2 전술을 가동해 FW 키케-세르지 엔리크 투톱을 내세워 공세를 노렸다. 그러나 전반 4분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다녔고, 후반 DF 파울로 올리베이라의 동점골이 나오며 분위기를 가져오나 싶었지만 시종일관 마요르카의 역공에 고전하던 에이바르는 결국 후반 막판 DF 올리베이라의 자책골이 나오며 분패하고 말았다. GK 마르코 드미트로비치, DF 이반 라미스의 부진이 뼈아팠던 경기였다. 그나마 FW 페드로 레온, DF 로베르가 활약하며 분투했던 점은 고무적이다. 아울러 주축들인 DF 호세 앙헬, MF 파파쿨리 디우프는 여전히 부상상태다.

 

오사수나는 에이바르를 상대로 최근 5경기(1승 4무) 무패를 기록중이다. 여세를 몰아 연승에 도전하겠단 심산. 그러나 특유의 역공이 원정에서 더 발휘되는 만큼 안방에선 다소 답답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에이바르는 지독한 원정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공세를 이어가겠으나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팽팽한 흐름이 예상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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