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다코타 허드슨(12승 6패 3.63)이 시즌 13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밀워키와 의 홈경기에서 6.2이닝 노히트 노런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허드슨은 최근 2경기에서 12.2이닝 무실점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홈에서 반등을 만들어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를 높여주는 포인트이기도 하다. 전날 경기에서 램버트와 파슨스를 무너뜨리면서 오주나의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홈에서 쾌조의 기세를 타고 있는 중이다. 그 러나 9회초 갠트의 3실점은 역시나 매우 아쉽다.
선발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콜로라도 로키스는 치치 곤잘레즈(4패 5.87)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0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곤잘레즈는 원정 호조를 이어갈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다만 세인트루이스 상대 로는 아예 첫 등판이라는 점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플래허티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9회초에 서야 3점 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원정 호조가 끊겨버렸다는게 꽤 아프게 느껴질 것이다. 불펜의 안정감은 이제 포기해야 할 듯.
흐름 예상
허드슨과 곤잘레즈 모두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 것이다. 그러나 먼저 무너지는건 곤잘레즈가 될 듯. 5회 종료 시점에 서 세인트루이스가 리드를 잡고 무난하게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6:2 내외로 본다.1차전의 흐름은 팽팽했지만 2차전의 흐름은 일방적이었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그대로 이어질 최근의 허드슨은 플래허티 못지않은 호투를 이어가고 있고 세인트루이스 타선의 집중력도 좋다. 곤잘레즈가 원정에서 나름 좋은 투구를 해낸다고는 하지만 그 외의 포인트에서 콜로라도는 세인트루이스와 비등하게 갈수 있는 것 조차 없다. 전력에서 앞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승리에 가 까이 있다.
댓글 작성 (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