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스부르는 지난 리그 라운드 랭스와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스트라스부르는 3-5-1-1 전술을 가동해 FW 루도빅 아요르케를 선봉에 내세워 역공을 노렸다. 후반들어 제법 매서운 역공 끝에 결정적 찬스를 만들기도 했지만 무위에 그치며 0-0으로 비기고 말았다. GK 매츠 셀스, DF 알렉산더 지쿠-슈테판 미트로비치-모하메드 시마칸 수비진의 맹활약이 인상적. 중원에 MF 요나스 마르탱 역시 원활한 볼배급으로 팀을 이끌었지만 끝내 득점엔 실패했다. 현재 주축 DF 앙토니 카치와 전력급 MF 유수프 포파나는 부상으로 전력이탈한 상태다. 아울러 지난 23일 있었던 유로파리그 예선 경기에서 프랑크푸르트에 1-0 신승을 거둔 만큼 본선 무대를 코 앞으로 당긴 모습. 오는 30일 프랑크푸르트 원정 2차전을 앞둔 만큼 로테이션을 통한 선수들의 체력안배와 집중력을 고려한다면 어려운 경기가 될 수 있다.
스타드 렌은 지난 리그 라운드 디펜딩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을 2-1로 제압하며 리그 2연승에 성공했다. 덕분에 지난 3일 있었던 파리와의 슈퍼컵 2-1 역전패 설욕을 갚았냈다. 이날 렌은 5-3-2 전술을 가동해 FW 음바예 니앙-로맹 델 카스틸로 투톱을 앞세워 역공을 노렸다. 공방 끝에 전반 36분 파리 FW 카바니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44분 FW 니앙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3분엔 FW 카스틸로가 역전골에 성공하며 전세를 뒤집으며 승리를 견인한 모습. 특히 2002년생으로 지난 시즌 백업에 불과했던 MF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 및 파리전 맹활약으로 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아울러 주축 FW 플라비엥 타이트와 전력급 FW 아드리앙 우누는 징계 및 부상으로 전력이탈한 상태다.
지난 시즌 리그컵 우승팀 스트라스부르가 시즌 초반 유로파리그 예선 경기들로 숨가쁜 일정들을 소화하고 있다.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탄탄함을 보여줬지만 무서운 상승세를 탄 렌을 상대로는 고전이 예상되는 상황. 반면 렌은 FW 타이트의 부재에도 FW 니앙, 카스틸로의 맹활약에 힘입어 리그 2연승으로 상승세다. 아무래도 선수비, 후역습 전술이 먹히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공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커 보인다. 지친 스트라스부르를 상대로 3연승에 나선다.
스타드렌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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