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03:45 삼프도리아 vs 라치오]

레벨아이콘 일단진정해
조회 125 19.08.25 (일) 13:14

지난 시즌 리그 9위를 기록한 삼프도리아, 노장 콸리아렐라의 화려한 득점 세례에도 불구하고 유로파 리그에 발을 들이는데는 실패했다. 여기에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지암파올로 감독이 밀란으로 이적, 새로운 감독은 바로 사수올로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으나 로마에서는 지난 시즌 경질되고만 에우제비오 디 프란체스코 감독이다. 올시즌역시 유로파 진출이 목표인 가운데 이적 시장에서는 아우데로, 얀크토, 페라리 같은 임대생들을 완전 영입으로 전환했고 이외에도 데파올리, 차봇, 레리스, 무리요, 마로니, 토르스비 등을 영입, 반면 DF 요아킴 안데르센과 MF 프라엣은 각각 리옹과 레스터로 떠났다. 역시나 삼프도리아 이적 이후 폭발력이 장난 아닌 콸리아렐라가 노익장을 이어갈수 있느냐와 디 프란체스코 감독의 중위권 맞춤 전술 등이 관건이 될 전망.

 

지난 시즌 리그 8위에 그친 라치오, 하지만 코파 이탈리아 우승으로 올시즌 역시 유로파본선 무대에 진출해있다. 시모네 인자기 감독의 지도력이 무르익어가는 가운데 올시즌 역시 리그와 유로파 두마리 토끼를 위해 스쿼드를 강화, 스팔에서 돋보였던 마누엘 라짜리를  비롯해 바브로, 조니, 아데칸예, 키이네, 카로 등을 영입, 반면 떠난 선수중 눈에띄는선수는 MF 바델리 정도가 다로 울브스가 거액에 데려간 네투와 조르당은 사실 지난 시즌 브라가에서 임대 생활을 했던 선수들로 라치오 입장에서는 오히려 자금을 손에 넣을수있는 좋은 거래였다. 유로파 병행을 위한 더블 스쿼드가 든든히 구축되어있는 가운데 앞선두시즌 23-29골에서 지난 시즌엔 15골로 주춤한 주포 임모빌레가 다시 몸을 일으킬수 있느냐가 포인트. 

 

각각 콸리아렐라와 임모빌레라는 확실한 주포를 중심으로 공격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비슷한 점이 있는 두 팀이지만 성적 자체는 꾸준히 원정팀 라치오가 좋았던 상황, 여기에 라치오는 삼프도리아와의 맞대결에서 최근 5승 1무의 압도적 강세를 보이고 있다. 디 프란체스코 감독의 사수올로 시절 보였던 지도력이라면 분명 삼프도리아를 높이 이끌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봐야하나 시모네 인자기의 라치오는 이미 여러 방면에서 그들의 완성형 느낌이 강하다. 개막전 변수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정팀이 주도권을 잡는데 무게를둔다. 라치오의 승리를 예상한다.

 

 

 

 

 

 

라치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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