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조화로 반격에 성공한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딜란 번디(5승 13패 5.03)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캔자스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번디는 일단 홈에서 완벽한 반등을 만들어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러나 앞선 템파베이와의 홈경기에서 1이닝 7실점 패배를 당하는 등 유독 템파베이만 만나면 호투와 부진을 크게 오간다는 점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프루잇을 완벽히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7점을 올린 볼티모어의 타선은 여전히 득점권에서 의 집중력은 엉망인 상황이다. 즉, 홈런포에 의존할수 밖에 없을듯. 그래도 2이닝을 불펜이 무실점으로 막아준건 힘이 될수 있을 것 이다.
오프너 실패가 패배를 부른 템파베이 레이스는 제일런 빅스(5승 3패 4.10)가 헤드라이너로 등판한다. 21일 시애틀과의 홈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빅스는 8월 한달간 2패 6.11의 부진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더 큰 문제는 선발에서 흔들린뒤 헤드라이더 복귀 이후에도 전혀 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오프너인 디에고 카스티요(2승 6패 3.44)에 대한 믿음이 떨어지 는것도 문제가 될 듯. 전날 경기에서 부활한 민스에게 막히면서 브로서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템파베이의 타선은 일단 은 원정의 기복을 줄이는게 급선무가 될 것이다. 최근 계속 헤드라이너가 흔들린다는건 그다지 기분 좋은 소식이 되지 못한다.
흐름 예상
번디는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 것이다. 반면 오프너 디에고 카스티요는 1회부터 고전할 가능성이 높은 편, 5회 종료 시 점에서 볼티모어가 리드를 잡고 승리를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8:2 내외로 본다.최근 부상자들이 많아지면서 템파베이의 오프너 헤드라이너 전략은 차질을 빚고 있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 물론 번디가 템파베이 상대로 기복이 심하긴 하지만 전날 민스에게 막힌 타선이라면 번디 상대로도 안심할수 없는 상황이고 빅스는 볼티모어 상대로 상당히 부진한 투수임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기세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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