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분석] 18:30 한화 vs 키움

레벨아이콘 티에리앙리
조회 138 19.08.28 (수) 13:14

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한화는 김진영(2.25)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22일 SK 원정에서 4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김진영은 선발로서 기대에 부응할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그러나 부담이 없는 상황이 아닌 선발로서의 김진영은 기대를 걸기 힘든게 엄연한 현실일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최원태 공략에 실패하면서 7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한화의 타선은 홈에서 부진한 특징이 그대로 묻어나왔다는 점이 상당히 치명적이다. 청주구장에서의 부진은 시사하는 바가 큰 편. 9점을 허용한 불펜은 배팅볼 투수일지도 모른다.

 

타선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키움은 이승호(6승 4패 5.24)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NC와의 홈경기에서 2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한 뒤 로테이션을 한 번 걸렀던 이승호는 8월 들어서 기복이 심한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문제는 원정에서 극도로 부진하다는 점이고 한화 원정에서도 이미 6이닝 6실점으로 패배를 당한 기억이 있다는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을 맹폭하면서 박병호의 4홈런 7타점 대활약 포함 15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한번 터진 화력이 식을줄 모르고 있는 중이다. 불펜의 3이닝 무실점은 보너스.

 

전날 경기는 승리라기보다는 키움의 일방적인 학살이었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중요하게 작용할수 있는 부분. 청주라는 포인트를 고려한다면 김진영과 이승호 모두 호투를 기대하기엔 무리가 있는 투수들이다. 결국 타격이 변수가 될텐데 이 점에 있어선 일방적으로 키움이 우위에 있다. 힘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키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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