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분석] 18:30 KT vs 두산

레벨아이콘 산체스
조회 145 19.08.30 (금) 09:14

타선의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KT는 알칸타라(11승 9패 3.98)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24일 LG 원정에서 4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알칸타라는 또다시 LG 상대 부진이 결정적일때 터졌다는 점이 매우 아쉽다. 그러나 두산 상대로는 원정에서 7.1이닝 3실점 승리를 거두기도 했고 원래 홈에서 강한 투수인 점을 고려한다면 그 호조를 재현해낼 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두산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강백호의 쐐기 그랜드슬램 포함 11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홈에서의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러나 불펜이 7점의 리드를 날려버리기 직전까지 간건 이 팀이 A클래스로 갈 수 없는 이유일 것이다.

 

투수진 붕괴로 연승이 끊긴 두산은 이영하(12승 4패 4.14)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24일 한화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이영하는 한화 상대 호조를 이어갔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러나 금년 KT 원정에서 4이닝 13실점 패배를 당하는등 유독 KT 원정에서 부진하다는 점이 변수가 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경기 중후반 KT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오재일의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승부를 걸수 있는 부분이다. 4이닝동안 4점을 허용한 불펜은 한번쯤은 망가질때가 되긴 했다.

 

양 팀 모두 전날 경기에서 불펜에 문제를 일으켰다. 이번 경기 역시 그 후유증이 남을 수 있을 듯. 그렇지만 이영하는 원정 문제가 있고 KT 상대로 원정은 악몽 그 자체인 투수인 반면 알칸타라는 최소한 홈에서는 호조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다. 상성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KT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

비밀글 (체크하시면 운영자와 글 작성자만 볼 수 있습니다)

0개의 댓글과 0답글이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