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LA 에인절스는 호세 수아레즈(2승 5패 6.67)가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4일 휴스턴 원정에서 4.2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수아레즈는 5이닝을 가는게 지상 목표일 만큼 이닝 소화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최근 홈에서 3경기 연속 4이닝 4실점 내외라는 것도 문제가 되기에 충분할 듯 목요일 경기에서 텍사스의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면서 3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에인절스의 타선은 1회말 1사 만루에서 나온 병살타가 너무나도 치명적이었다 반등이 가능하느냐 에 따라 승부가 갈릴듯 결정적인 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 팀의 5할행을 거부하는 가장 큰 변수일 것이다.
투타의 조화로 연승을 거둔 보스턴 레드삭스는 네이선 이볼디(1승 6.64)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25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3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이볼디는 선발로 복귀한 뒤에도 오히려 오프너가 연상될 정도의 부진한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게다가 에인절스 원정 통산 성적이 1승 1패 6.23에 투구 기복도 심하다는게 문제가 되기에 손색이 없는 포인트 목요일 경기에서 콜로라도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7점을 올린 보스턴의 타선은 과연 하산 후유증을 얼마나 빨리 극복할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산 위에서 나름 좋은 모습을 보여준 불펜은 기대를 걸 여지가 충분할 것이다.
보스턴 최대의 문제는 하산 후유증이다 그러나 하루의 휴식은 이 팀이 타격감을 가다듬는데 도움이 될수 있을듯 게다가 수아레즈 는 선발로서 신뢰를 할수 없는 투수라는 점도 한 몫 한다 물론 이볼디 역시 선발로서의 기대치는 바닥에 가깝지만 타격전으로 간다면 최근 흐름을 감안했을때 유리한건 보스턴이다 힘에서 앞선 보스턴 레드삭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보스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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