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부진이 패배로 이어진 콜로라도 로키스는 안토니오 센자텔라 (8승 8패 6.75)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부상 복귀전이었던 26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1.2이닝 6실점의 참사로 패배를 당한 센자텔라는 부상 이전이나 이후나 별 다를게 없다는걸 느끼게 해주고 있다 즉 현재의 센자텔라는 7월 방어율 17.18의 투구 내용 그대로이고 홈에서 2경기 연속 5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는 상태라는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막판 피츠버그의 불펜을 흔들면서 힐라드의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홈에서 타격 감이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러나 불펜의 부진은 어떻게 해줄 방법이 없다.
타전 폭발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다리오 아그라잘(3승 3패 4.41)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6일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아그라잘은 여전히 선발로 나섰을때의 투구는 여전히 좋지 않은 편이다 특히 땅볼과 플라이볼 비율이 0.72로 플라이볼 투수라는건 이번 경기에서도 약점이 되기에 충분한 문제다 전날 경기에서 곤잘레즈와 콜로라도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뉴먼의 2홈런 4타점 포함 11점을 올린 피츠버그의 타선은 최근 원정에서의 호조를 쿠어스 필드에서 이어갔다는 점이 최대의 강점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불펜의 5실점은 충격이 좀 있을듯.
역시 동부지구 원정에서의 호조는 1회성이 아니었다 타이밍을 잡은 피츠버그의 화력은 이번 경기에서도 빛을 발할수 있을듯 물론 콜로라도의 타격 역시 상승세를 탄건 사실이지만 피츠버그에게는 믿을수 있는 불펜이 있는 반면 콜로라도는 그렇지 못하다 뒷심에서 앞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피츠버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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