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09:15 세인트루이스 vs 신시내티

레벨아이콘 해질녘
조회 134 19.08.31 (토) 01:14

투타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다코타 허드슨(13승 6패 3.47)이 시즌 14승에 도전한다. 25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허드슨은 최근 18.2이닝 7안타 무실점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홈에서 강하다는 점이 고무적인데 신시내티 상대로 홈에서 6.1이닝 1실점 호투를 해낸건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목요일 경기에서 라일스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홈에서의 반등을 기대할수 있을듯. 이동일의 휴식은 이 팀에게 큰 도움이 될수 있다. 불펜의 실점은 최근 가동률을 고려한다면 어쩔수 없는 결과물일지도 모른다.

 
타선의 부진으로 연승이 끝난 신시내티 레즈는 트레버 바우어(10승 11패 4.34)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3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우어는 이적 이후 1승 3패 7.62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세인트루이스 원정은 데뷔 후 처음인데 이적 이후 원정에선 배팅볼 투수가 되고 있는지라 기대는 어려울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더거와 가르시아 상대로 아퀴노의 2점 홈런 포함 3점에 그친 신시내티의 타선은 좋았던 타격감이 급속하게 떨어지기 시작한게 가장 큰 문제다. 그나마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선 나름 승부를 걸 여지가 있을듯. 이제 라이젤 이글레시아스는 동점 상황에서 등판시키면 필패 카드일 것이다.
 
장점이 사라지면 승리할수 없다. 전날 경기에서 신시내티는 그 문제를 여실히 드러내고야 말았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되기에 충분한 부분. 게다가 바우어는 이적 이후 원정에서 계속 무너지고 있는 반면 허드슨의 투구는 그야말로 기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홈으로 돌아온 세인트루이스의 타선 역시 만만치 않을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세인트루이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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