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03:00 앙제SCO vs 디종FCO

앙제는 지난 시즌에도 엄청나게 많은 무승부를 기록하며 13위를 기록했다. 자산규모가 워낙 적은 팀이기 때문에, 이 정도 성적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할 일이다. 스테판 물랑 감독 체제를 다시 한 번 신임한 앙제는 이번 이적시장에서도 조용했다. 오히려, 지난 시즌 성장한 미드필더 제프 레인-아델라이드만 리옹에 팔아넘기며 전력은 오히려 약해졌다. 리그 3경기에서 2승 1패 기록.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디종은 지난 시즌 18위로, 지난 시즌 최다실점의 불명예를 가진 팀이다. 그럼에도, 올 여름이적시장에 디종의 선택은 판매였다. 라이트백 발렌틴 로지어, 웨슬리 사드, 권창훈 등을 이적시켰으나 그에 걸맞는 영입은 없었다. 강등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 중 하나. 리그 3경기에서 3패 기록. 주전 스트라이커 훌리오 타바레즈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앙제가 승리했다. 앙제는 지난 시즌 홈에서 단 5패만을 허용했을 정도로 지지않는 축구를 하는 팀. 올 시즌 전력이 더 강해지진 않았지만, 지난 시즌보다도 더 전력이 약해진 디종보다는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디종은 올 시즌 이미 5실점을 허용하며 3연패 중이고, 개막 이후 홈 2경기에서 6득점에 성공한 앙제의 화력을 감당하기 쉽지않아 보인다. 앙제의 승리를 예상한다.

앙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