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조화로 반격에 성공한 텍사스 레인저스는 브록 버크(1패 0.75)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26일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패배를 당했던 버크는 기대 이상의 쾌투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특히 첫 홈경기였던 에인절스 전에서의 6이닝 무실점 호투는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곤잘레즈를 무너뜨리면서 산타나의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텍사스의 타선은 홈에서 반등을 해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클라세의 마무리 기용을 고민해봐야 할지도 모른다.
선발의 난조가 패배로 이어진 시애틀 매리너스는 토미 밀론(3승 8패 5.08)이 헤드라이너로 마운드에 오른다 27일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밀론은 8월 한달간 2승 3패 7.04라는 부진한 투구를 보인바 있다 그나마 최근 홈보다 원정 투구가 낮긴 하지만 앞선 텍사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6실점 패배를 당한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날 경기에서 알라드를 흔들지 못하면서 3점에 그친 시애틀의 타선은 텍사스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했을때의 결과물을 확실히 받아든 상태다 그나마 스완슨 이 혼자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건 불펜 운용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다.
텍사스의 타선이 되살아났다 이는 이번 경기의 성패를 완벽히 가를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현재의 밀론으로는 텍사스 타선을 막기 어려울듯 반면 알라드에게 막혀버린 시애를 타선이 버크를 공략하는건 쉽지 않을 것이다 기세에서 앞선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텍사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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