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치오는 지난 시즌 8위를 기록했고, 시즌 후반부로 갈 수록 많은 패배를 허용하며 중위권까지 떨어지고 말았다. 대대적인 전력보강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는 측면 미드필더 마누엘 라짜리를 제외하면 특별한 보강이 없었다. 시모네 인자기 감독 체제 속에 다시 한 번 최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리그 1경기에서 1승 기록.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로마는 지난 시즌 리그 6위를 기록했고, 나잉골란을 포함한 주전 다수의 이적이 좋지않은 결과로 이어졌다. 올 여름 파울로 폰세카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으며, 스피나쫄라-크리스탄테-만시니 등 경쟁력있는 자원들을 다수 영입하는데 성공. 그러나 핵심 센터백 마뇰라스가 팀을 떠났기 때문에 수비에서의 불안감은 여전히 존재한다. 리그 1경기에서 1무 기록. 디에고 페로티와 스피나쫄라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겨에서는 1승 1패를 나눠가졌고, 홈에서는 라치오가 3-0으로 대승을 거뒀다. 라치오는 로마에 비해 전력변화가 크지않았고, 특히 감독변화가 없었기 때문에 홈에서 좀 더 일관성있는 경기력을 기대해볼 수 있다. 로마는 개막전에서 제노아 상대로 홈에서 무려 세 골을 헌납하며 마뇰라스의 공백을 느끼게 했는데, 강팀과의 원정 매치업에서는 이러한 약점이 더욱 크게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라치오의 승리를 예상한다.
라치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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