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일랜드 (30위)
UEFA 네이션스 리그 1차전에서 웨일즈(4-1 패)를 상대로 대패를 당한 후, 폴란드와의 원정 승부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기존 유닛과 새로운 신예 전력들을 버무리는 데 어려움이 많은 편이다. 케오그(DC, 더비 카운티)와 더피(DC, 브라이튼), 클라크(DC, 뉴캐슬)를 축으로 구축된 수비 조직은 큰 문제가 없으나, 중원에서부터 1차 수비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으면서 생기는 전략적 오류로 인해 수비 조직이 덩달아 도마 위에 올라있다. 90분 내내 수비 전략으로 승점을 따내는 것은 한계가 있다. 결국 득점력이 발휘되어야 풀린다. ‘1선’ 롱(FW, 사우스햄튼) 이외의 1선 선택지가 부족한 시점에서 득점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지가 의문.
■ 덴마크 (10위)
한 차례 큰 소동이 일었던 덴마크가 평화를 찾았다. 슬로바키아(3-0 패)전을 날려 버리긴 했으나, 이후 치른 웨일즈와의 1차전(홈 승부)에서 2-0 완승을 낚았다. 컨디션 이상이 우려되는 ‘핵심’ 에릭센(AMC, 토트넘)이 출전 할 수 없으나, 4-3-3 시스템을 통해 밸런스를 틀어 맞춘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점친다.
맞닥뜨릴 아일랜드는 수비 짜임새가 준수한 편이다. 좌-우 측면에서 답을 찾아야 쉽게 풀린다. 이들 역시 이를 잘 알고 있다. 시스토(AMR, 셀타 비고) / 브라이트와이트(FW, 미들즈브러) 등 측-후방 공략에 특화된 유닛들을 전면에 배치 할 공산이 크다. 박스 내 싸움에 익숙한 폴센(FW, 라이프치히) / 코넬리우스(FW, 보르도) / 돌베리(FW, 아약스) 등도 페이스가 나쁘지 않다. 비록 원정 일정이긴 하나, 성과를 기대하는 데 무리가 없겠다.
■ 코멘트
덴마크의 ‘핵심’ 에릭센(AMC)이 출전할 수 없으나, 주변 유닛 간의 호흡이 보장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배당 상승에 영향을 준 것이 베팅에 긍정 요인으로 작용 할 수 있다. 아일랜드의 수비 짜임새는 나쁘지 않으나, 그 이상의 성과는 없다. 시종일관 측-후방을 괴롭힐 덴마크를 상대로 약점을 노출 할 수 밖에 없을 것.
덴마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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