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분석] 17:00 안양KGC vs 고양오리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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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8 18.10.14 (일) 12:14

이번 시즌 KGC인삼공사 외국인 선수는 랜디 켈페퍼(178.4cm)와 마이클 맥킨토시(195.1cm) 조합이다. 올시즌 외국인 선수중 가장 신장이 적은 랜디 켈페퍼는 기퍼 사익스를 연상 시키기에 충분한 득점력과 스피드를 보유했고 마이클 맥킨토시는 연습경기에서 라건아 상대로 내외곽을 넘나들며 골을 성공시키며 김승기 감독의 얼굴에 미소가 번지게 만들었던 선수. 또한, 외국인 선수 신장 제한이 낮아지면서 국내파 토종 빅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올시즌 KGC인삼공사의 믿을맨이 되는 오세근도 연습경기에서 페이스가 좋았고 기승호와 슈터로서 가능성을 보여준 배병준의 가세도 오세근, 양희종, 한희원의 체력적인 부담을 덜어줄수 있는 꿀 영입 이였다고 생각된다. 다만, 비시즌 동안 양희종을 1번으로서 여러 차례 실험해야 했을 만큼 포인트가드 김윤태, 박재한의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않고 공격에서는 합격점을 받았지만 전형적이 센터 플레이어가 아닌 맥케토시의 떨어지는 골밑 수비 능력은 풀어야할 숙제로 남아있는 상황.

 

이번시즌 오리온스 외국인 선수는 제쿠안 루이스(181.3cm)와 대릴 먼로(198cm) 조합 이다. 루이스는 개인 보다는 팀플레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추일승 감독이 원하는 수준급 어시스트 능력을 보유한 선수이고 먼로는 군 복무중인 이승현과 플레이 스타일이 흡사한 선수라는 평가. 문제는 팀의 기둥이 되는 허일영이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하고 최진수 역시 오른손 4번째 손가락이 골절 된 상태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했다는 부분. LG에서 이적한 최승욱이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고 한호빈 역시 1선에서 발전 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위기상황을 책임질수 있는 토종 선수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오리온스는 시즌 개막부터 부상이라는 변수가 생겼다. 대릴 먼로 혼자서 마이클 맥킨토시와 오세근을 막기에는 역부족 이다. 무엇보다 박상오가 4번을 맡아야 한다는 것이 현재 오리온스 토종 선수 구성의 어려움을 보여주는 대목 이라고 생각된다. 안양KGC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안양KG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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