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전자랜드 외국인 선수는 기디 포츠(185cm)와 머피 할러웨이(198cm) 조합 이다. 기디 포츠는 본인의 득점뿐 아니라 KBL 무대 용병들에게 중요시 되는 팀을 위한 이타적인 패스와 움직임을 할줄 아는 선수이고 머리 할러데이는 자유투 능력이 떨어지지만 유도훈 감독이 선호하는 강한 리바운드와 몸싸움에 능한 골밑에서 비벼줄수 있는 자원. 박찬희가 중심이 되는 대인 방어를 기본으로 한 변칙 수비와 전자랜드 특유의 끈끈함도 연습경기에서 건재했던 모습. 또한, 주전과 백업의 기량차이가 크지 않다는 것도 자랑이 된다. 다만, 위기의 순간 확실한 해결사의 역할을 강상재가 해낼수 있을지는 물음표가 붙어 있는 상황.
잔자랜드는 게막후 첫 3경기에서 상대전 열세를 보였던 팀들을 차례로 만나게 된다. ‘전자랜드와 시작을 함께하면 많은 이로움과 기쁨을 가져다 주리’라는 의미에서 첫 3경기 패키지권을 준비하고 ‘시발다이김 백희지(始發多利金 百喜知)’이라 이름 지었는데 선수들은 첫 단추를 잘꿰기 위해서 SK와 원주DB의 경기를 지켜보고 자율적으로 모여서 미팅을 하고 상대의 장단점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고 강상재를 비롯한 일부 선수는 체육관에서 개인 훈련을 하며 전의를 불태웠다.
SK는 백투백 원정 이다. 디펜딩 챔피언 SK는 개막전 이였던 직전경기(10/13) 홈에서 원주DB를 상대로 83-80 승리를 기록했다. 윌리엄스가 헤인즈의 공백을 최소화 했고 5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을 펼쳤던 경기. 김선형과 바셋의 공존도 합격점을 줄수 있었고 12개 3점슛을 63.2%의 높은 적중률 속에 림에 꽂차 넣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상황. 다만, 무릎 부상 후유증을 보인 최부경이 정상 컨디션이 아니였고 2쿼터가 끝났을때 41-29 리드를 지켜내지 못하고 반격을 허용하는 빌미를 제공한 최원혁, 변기훈, 이현석, 유영환등 식스맨들의 무득점 침묵은 불안 요소로 남았던 상황.
SK는 개막전 승리를 위해서 안영준을 36분 20초 동안 가동했다. 또한, 높은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면서 승리를 지켜낼수 있었지만 마무리 능력에서 아쉬움이 있었던 바셋과 기존 선수들과 함께 모여서 손발을 맞출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던 불안 요소가 표시가 났던 상황. 백업 자원의 자신감을 살려내지 못하고 백투백 원정을 치르게 된다는 것이 걱정이 되는 SK 이며 전자랜드의 물량공세에 고전이 예상되는 상황. 전자랜드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전자랜드의 플핸승을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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