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01:00 프랑크푸르트 vs 브레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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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41 19.10.06 (일) 13:00

■ E.프랑크푸르트

주중 유럽 대항전(vs 기마라에스 / 0-1 승)에서 승리했다. 근래 페이스가 무척 좋다. 유로파리그 일정을 병행하면서 컨디션이 회복된 케이스다. 급작스럽게 합류한 도스트(FW, 4경기 2골)나 실바(FW, 3경기 2골), 기존의 파시엔시아(FW, 6경기 3골 1도움) 간 호흡도 나쁘지 않다. 몇몇 서브 옵션들을 섞어 활용 중인데, 스쿼드 전반의 퀄리티나 경기력은 더 좋아졌다.

하세베(DC), 루스(DC), 트랍(GK) 등 주요 수비 옵션들의 급작스러운 줄부상은 아쉽다. 가뜩이나 호흡이 좋은 백 쓰리 조직에 균열 징후가 감지되고 있다. 좌측 센터백을 맡아봐야 할 은디카(DC)가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을 지는 의문. 무엇보다 볼 공유의 구심점인 하세베의 이탈로 인해 후방 빌드 업의 축을 상실했다는 점은 두고두고 아쉬운 부분.

 

■ 베르더 브레멘

이들 역시 수비 조직이 큰 약점 중 하나다. ‘핵심’ 베이코비치(DC)의 건강 상태는 여전히 나쁘며, 모이산더(DC)와 아우구스틴손(DL), ‘서브’ 랑캄프(DC) 등 기존 주축 라인들도 전열을 이탈한 상태다. 부상을 털고 복귀하는 토프락(DC)의 경기력은 신뢰가 가지 않으며, ‘신입’ 랑(DR) 역시 페이스는 나쁘다. 가뜩이나 원정 경기다. 효율이 가미된 프랑크푸르트의 공격 전개를 틀어 막지 못할 공산이 크다.

사실상 라시차(FW) 이외의 공격 활로는 없다. ‘기대주’ 사전트(FW)는 무게 중심이 낮은 수비 라인을 상대로 공격 효율이 나쁜 편이다. 비텐쿠어트(AMC)는 기술을 갖춘 테크니커로 구분되지만, 영양가가 부족하다. 무엇보다 언급한 세 옵션의 합이 전혀 들어 맞지 않고 있다. 어려운 원정길이 될 공산이 크다.

 

■ 코멘트

 

 베르더 브레멘의 우월한 활동량은 인정해야 하나,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활동량을 끌어 올리는 전략은 별 영양가가 없다. 역습 한 방에 크게 휘둘리게 될 공산이 크다. 주력 베팅감으로 활용하는 쪽을 적극 추천한다.

 

 

 

 

 

 

 

 

프랑크푸르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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