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로냐
우디네세 원정에서 1대0으로 패한 볼로냐, 2승 1무 출발 이후 1무 2패의 부진한 흐름에 접어들어있다. 공교롭게도 백혈병 투병중인 미하일로비치 감독이 초반 지휘봉을 잡고있을 때는 좋은 성적을 거둔반면 집중 치료를 위해 다시 병실로 돌아가고부터는 침체에 빠져있는 모습, 확실히 사령탑의 부재는 크게 다가올수 밖에 없다. 설상가상 2선의 핵심으로 활약중인 소리아노가 퇴장 징계로 이번 경기 결장하는 것도 뼈아프다. 최근 3시즌간 라치오와의 맞대결은 3무 3패인데 공교롭게도 이 3패 모두 홈이었다.
■ 라치오
지난주 제노아를 4대0으로 완파한 라치오, 주중 펼쳐진 유로파 리그에서는 렌과 마찬가지로 홈경기를 가져 2대1 역전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초반 약간의 난조를 겪기도 했지만 이정도면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고 봐도 좋을듯. 주포 임모빌레가 올시즌 리그에서만 5골 2도움으로 활약중인데다 렌 전에서도 결승골을 작렬시키는등 상승세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것도 고무적인 부분이다. 다만 리그 스팔-인테르 전, 유로파 클루지 전에서 모두 패한 것에서 보이듯 아직까지 원정 퍼포먼스를 신뢰할순 없는 상황, 나름 더블 스쿼드긴 하나 유로파 리그를 치른 영향도 마냥 무시할수는 없다.
■ 코멘트
다시금 주춤한 행보에 놓여있는 볼로냐, 라치오와의 홈 맞대결에서는 최근 3연패를 비롯해 2011년 이후 무승이라는 기나긴 징크스가 이어져 오고 있기도 하다.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담당하는 소리아노의 결장도 뼈아픈 소식, 라치오가 원정 및 주중 경기를 치렀다는 불안 요소들을 딛고 승점 3점을 가져오는데 무게를 둬본다. 라치오의 승리를 예상한다.
라치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