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07:40 워싱턴 vs LA다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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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0 19.10.08 (화) 00:59

투수진의 부진이 역전패로 이어진 워싱턴 내셔널스는 맥스 슈어저(4.50) 카드로 반격을 노린다. 2차전 다저스 원정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바 있는 슈어저는 1이닝만을 던졌을때 얼마나 위력적인 투수가 될수 있는지를 확실히 보여준 바 있다. 물론 와일드 카드 결정전에서의 부진은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워싱턴 이적 이후의 슈어저는 가을 야구에서 2경기 연속 부진한 역사가 없는 투수라는게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류현진과 켈리 상대로 소토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켈리 이후 다저스의 불펜 공략에 실패했다는게 꽤 치명적이다. 홈에서 득점권 찬스를 번번히 놓쳤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되기에 충분한 부분. 패트릭 코빈의 6실점은 시리즈 종결을 의미하는거나 다름이 없다.

 

타선 폭발로 시리즈 리드를 잡은 LA 다저스는 리치 힐(4승 1패 2.45)이 4차전의 선발로 나선다. 30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3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힐은 일단 조금씩 페이스를 올려나가고 있는 중이다. 다만 이닝 소화력이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워싱턴 원정에서 강하다고는 해도 3~4이닝 정도가 소화 이닝의 한계일듯. 그래도 그 이닝만큼은 잘 막아줄수 있고 보기보다 빠른 불펜 데이로의 전환이 이루어질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아니발 산체스에게 묶여 있다가 패트릭 코빈 상대로 2사 이후 연속타를 터트리면서 홈런 3발 포함 10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봉인이 풀렸다는 표현을 써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다. 이 기세가 이번 경기의 성패를 가를 듯. 그러나 조 켈리의 부진은 역시 아쉬움이 철철 넘친다.

 

패할수도 있던 경기를 워싱턴의 필살기를 무너뜨리면서 역전극을 펼쳤다. 분위기는 완벽히 다저스로 돌아선 상태. 슈어저의 투구는 분명 기대의 여지가 있지만 현재의 워싱턴 타선으로는 다저스의 불펜 데이 공략이 쉽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슈어저에겐 뒤가 없다 뒷심에서 앞선 LA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LA다저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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