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은 지난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4-2로 승리하며 1승 1패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이날 2차전에서 6이닝 1실점 10탈삼진을 기록한 스트라스버그와 3차전 선발로 예정된 맥스 슈어저를 8회에 투입하는 전술이 성공하였고 타선들의 활약으로 귀중한 승리를 따냈던 모습, 이날 상대 투수 커쇼를 상대로 1회 선두 타자 트레이 터너가 좌익선상 2루타, 앤서니 랜던이 볼넷 등 1사 만루 기회를 잡은 워싱턴은 켄드릭이 좌전 적시타를 기록하며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이후 이튼과 랜던이 연속 적시타로 2득점하며 격차를 벌렸고 슈어저를 구원 등판시키며 1이닝 3탈삼진 완벽투를 선보여 안정감 있는 승리를 가져갔고 팀의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이번 3차전을 앞두고 마르티네스 감독은 인터뷰에서 슈어저의 몸 상태를 지켜보고 3차전 등판 여부를 결정한다 하였고, 슈어저가 휴식을 취하면 아니발 산체스가 중책을 맡기로 한 워싱턴입니다.
LA다저스 는 지난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2-4로 패배하며 1승 1패 동률이 되었습니다. 이날 선발로 등판하였던 클레이튼 커쇼가 6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으나 타선이 워싱턴의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했습니다. 이날 1회초부터 불안한 제구를 노출시키며 점수를 내주었고 0-3으로 끌러가던 다저스는 6회말 터너의 희생플라이, 7회말 맥스 먼시의 솔로포로 2-3 한점차 추격에 나섰으나 8회초 상대 메이가 1점을 가져가며 2-4가 되었고 8회말 슈어저에게 압도당했습니다. 2연승 전략에 차질이 생기며 챔피언십시리즈 진출 확률도 56%로 떨어졌기에, 이번 3차전 선발 투수 류현진은 팀의 운명을 짊어진 상태. 류현진은 큰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정규 시즌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고, 특히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하며 아시아선수 최초로 이 부문 타이틀을 거머줘었습니다. 지난해 NLDS 1차전 선발로 마운드에 오르는 등 월드시리즈 무대까지 밟으며 '빅게임'피처로 거듭났고 현재 피칭 및 모든 구종이 좋다고 평가를 받은 LA다저스입니다.
1차전 타선의 침묵 속에 무득점 패배를 당했던 워싱턴은 2차전에서 커쇼를 공략하는데 성공하면서 원정에서 1승1패의 만족할수 있는 성적을 기록했다. 맥스 슈어저와 아니발 산체스를 묶는 1+1 선발 카드도 단기전에서 더욱 위력을 발위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 류현진 투수의 호투를 응원하겠지만 승리는 워싱턴이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는 경기이다.
워싱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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