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31위 리투아니아는 유럽예선 F조 5위로 월드컵에 탈락했다. 축구강대륙 유럽에서는 약체에 속하는 팀으로, 이번 유로예선에서는 0승 1무 5패 기록. 주전 수비수 보로프스키, 미드필더 쿡리스가 로스터에서 제외되었다.
세계랭킹 35위 세르비아는 타 유럽팀들에 비해 힘과 높이를 활용한 플레이가 많은 팀. 크르스타이치 감독 아래에서 탄탄한 조직력을 완성시키며 안정적인 강팀의 면모를 보이기 시작했다. 마티치를 중심으로 한 미드필드진은 유럽 강호들의 틈바구니 속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다. 타디치-미트로비치 등이 득점을 합작할 수 있다면 생각보다 쉽게 승리할 수도 있는 팀. 올 7월 들어 툼바코비치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고, 이후 3경기에서 2승 1패 기록. 이번 유로예선을 앞두고 두산 타디치, 네마냐 마티치, 사비치, 루카 요비치 등 중원과 공격의 핵심 자원들이 대거 명단제외되었다. 유로예선 5경기에서 2승 1무 2패 기록.
올 6월에 있었던 두 팀의 첫 맞대결에서는 세르비아가 홈에서 4-1로 승리했다. 리투아니아는 역대 두 차례 홈 맞대결에서 1승 1패로 세르비아를 한 차례 잡아낸 기록이 있고, 이번 경기 세르비아의 주축 멤버들이 대거 불참하기 때문에 이변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