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마드리드
AT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리그 2위를 기록했고, 올 여름 핵심 멤버 그리즈만이 바르셀로나로 떠나면서 변화를 피할 수 없었다. 그리즈만 판매 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을 주고 벤피카의 신성 야오 펠릭스를 영입하는 성공. 게다가 마르코 요렌테, 마리오 헤르모소, 키어런 트리피어 등을 영입하며 각 포지션에 젊은 피를 수혈했다. 리그 8경기에서 4승 3무 1패 기록. 주전 센터백 스테판 사비치가 결장하고, 팀내 득점 1위 비톨로 역시 출전이 불투명하다.
■ 발렌시아
발렌시아는 지난 시즌 4위로, 마르셀리노 감독 체제 하에 완벽한 반등에 성공했다. 밝은 비전을 제시한 팀에 필요한 것은 적절한 투자. 여름 이적시장에 야스퍼 실레센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고, 셀타비고의 스트라이커 막시 고메즈를 영입하며 공격의 일관성을 더하기 위해 애썼다. 리그 초반 주춤한 상황에서 마르셀리노 감독이 경질되었고,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리그 8경기에서 3승 3무 2패 기록. 핵심 미드필더 콘도그비아, 레프트백 가야, 스트라이커 가메이로, 라이트 윙어 카를로스 솔러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 코멘트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AT마드리드가 1승 1무로 앞섰고, 홈에서는 AT마드리드가 3-2로 승리했다. AT마드리드는 최근 4리그 4경기에서 실점이 없었지만, 단 두 골을 넣는데 그치며 1승 3무를 기록했다. 사비치와 비톨로의 결장가능성 역시 이번 경기 큰 변수로 작용할 것. 발렌시아는 셀라데스 감독 부임 이후 2승 2무 1패를 기록했고, 지독히도 좋지않았던 공격의 다양성을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콘도그비아, 솔러, 가메이로 등 그간 결장했던 선수들이 모두 훈련에 돌입한 상황이기 때문에 AT마드리드의 실수를 한 번 정도는 득점으로 연결시킬 수 있을 것. 무승부를 예상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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