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00:30 맨유 vs 리버풀

￭ 맨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나쁘지않은 흐름을 보였고, 올 시즌 솔샤르 감독 체제를 유지하며 체질 개선에 나섰다. 루카쿠를 인터밀란으로 떠나보냈으나, 센터백 해리 맥과이어와 라이트백 완-비사카 영입으로 수비진 보강에 힘썼다. 리그 8경기에서 2승 3무 3패 기록. 에릭 바이, 앤토니 마샬 등이 결장하고 있고 포그바, 필 존스, 제시 린가드, 린델로프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 리버풀

리버풀은 지난 시즌 리그 2위, 챔스 우승을 차지하며 2000년대 들어 최고의 시즌을 보내는데 성공했다. 클롭 체제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리버풀은 큰 변화 없이 이번 시즌에 돌입한다. 대니 잉스의 완전 이적을 제외하면 특별한 로스터 변화는 없었다. 리그 8경기 모두 승리했다. 핵심 플레이메이커 모하메드 살라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 코멘트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리버풀이 1승 1무로 앞섰다. 맨유 홈에서는 0-0 무승부 기록. 맨유는 부상자들이 겹치며 올 시즌도 기대이하의 경기력으로 일관하고 있지만, 그래도 올드트래포드에서는 2승 1무 1패로 나쁘지않은 성적이다. 크리스탈팰리스의 빠른 역습에 덜미를 잡힌 적이 있지만, 최근 레스터-아스날 등 최상위권 팀과의 매치업에서 1승 1무를 기록한바 있다. 리버풀이 전승 중이긴 하지만, 지난 시즌과 같은 철벽수비를 자랑하지는 못하고 있고 이번 경기 살라의 결장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맨유가 한 골 실점으로 버텨낼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 맨유는 지난 13/14시즌 이후 다섯시즌째 올드트래포드에서 리버풀에 패한 적이 없다는 점도 잊지말자. 무승부를 예상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