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칼텍스
GS칼텍스는 지난 시즌 18승 12패로 시즌 후반부로 접어들 수록 부진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차상현 감독 체제를 다시 한 번 유지한 GS칼텍스는 올 여름에 206cm의 장신 라이트 러츠를 영입했으며, 센터에 한수지를 영입하며 부족한 포지션을 채웠다. 러츠와 안혜진(이고은)의 호흡은 향후 지켜봐야할 변수가 될 것. 지난 시즌 리베로 한다혜의 발견으로 공수 양면에서 준수한 전력을 갖춘 GS칼텍스는 분명 올 시즌 다크호스다. 표승주의 빈 자리를 컵대회 스타 박혜민이 얼마나 잘 채워낼 수 있을지.
■ 흥국생명
흥국생명은 두 시즌 연속으로 리그 최고의 전력을 보였다. 국내전력의 힘이 워낙 좋기 때문에 용병의 영향력이 가장 적은 편. 이번 대회를 앞두고 파스쿠치를 지명했지만, 최근 개인사정으로 인해 계약을 해지한 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프레스코(194cm)를 영입했다. 리그 1경기에서 1승 기록.
■ 코멘트
지난 시즌 6차례 맞대결에서 3승 3패로 팽팽했다. 국내전력에서 최상위라고 평가받고 있는 흥국생명인데, GS칼텍스 역시 이소영(강소휘)-러츠와 더불어 한수지까지 합류하면서 높이의 약점을 해결하다 못해 강점으로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러츠는 컵대회를 통해 기동력의 단점보다는 높이의 강점이 돋보였기 때문에 3세트 이후부터 흥국생명 상대로 경쟁력을 보일 수 있을 것. GS칼텍스의 승리를 예상한다.
GS칼텍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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