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치히
라이프치히는 지난 시즌 3위로 다시 한 번 최상위권으로 복귀했다. 포스버그가 부상과 부진으로 고전했음에도, 공수 밸런스의 힘으로 홈에서서 극강전력을 기반으로 많은 승점을 따냈다. 나겔스만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올 여름이적시장에서는 루크먼, 은큰쿠 등 유망주 자원들을 몇몇 영입했으나 큰 로스터 변화는 없었다. 리그 7경기 4승 2무 1패 기록. 핵심 센터백 이브라히마 코나테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 제니트
제니트는 러시아리그 1위 팀으로, 아르템 주바-알렉산데르 예로킨 등 러시아 국가대표 선수들뿐만 아니라 파레데스-맘마나-드리우시 등 아르헨티나의 유망주 자원들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그 빛을 봤다. 올 시즌 역시 윙어 말콤과 레프트백 더글라스 산토스를 영입하며 유럽대항전에서 경쟁력을 보일 수 있을 것. 핵심 이적생인 말콤이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다.
■ 코멘트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라이프치히가 1승 1무로 앞섰고, 홈에서는 2-1로 승리한바 있다. 라이프치히는 시즌 출발이 좋았지만, 최근 상대 카운터어택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며 적잖은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코나테의 부재가 꽤나 크게 느껴지는 상황(최근 4경기 7실점). 제니트는 분명 원정에서 약점을 보이는 팀이지만, 이적생 말콤을 제외하면 풀전력으로 나서고 있고 주바-아즈문의 폼이 굉장히 좋기 때문에 흔들리는 라이프치히의 뒷문을 한 번 정도 공략해낼 수 있을 것. 무승부를 예상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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