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르티잔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5위 / 선수단 가치 26.73m 유로)
최근 5경기에서 3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이 5경기 중 1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고, 3경기에서 멀티 득점을 기록했다. 수비가 그리 좋지 않지만 공격에서는 어느 정도 성과를 얻어내고 있다.
최전방의 사디크(FW, 9경기 5골 2도움), 그리고 2선의 소우마(AM, 10경기 4골 5도움)가 좋은 공격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2선에서 힘을 불어 넣어줄 마르코비치(LW, 4경기 3골)가 부상으로 빠진 것은 아쉬운 부분. 본래 왼쪽 측면 주전 자원인 아사노(LW, 7경기 0골)의 득점 능력이 그리 좋지 않기에, 마르코비치의 부상은 공격력 하락으로 직결될 것이다. 측면에서는 그리 위협적인 찬스를 많이 만들어내지 못할 것이다.
이 팀의 가장 큰 불안요소는 최근의 홈 성적이다. 직전 4번의 홈 경기에서 단 1경기만 승리했다(1승 2무 1패). 최근 부진하다 해도 전력에서 큰 차이가 있는 맨유와의 경기이기에, 홈 경기력이 좋지 않다는 점이 이들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도 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리그 14위 / 선수단 가치 753.25m 유로)
최근 5경기에서 4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이 5경기 중 단 1경기만 무실점을 기록했고, 단 1경기에서도 멀티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팀 이름값에 걸맞는 경기력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긍정적인 점은 직전 리버풀전에서 무승부를 거두었다는 것, 그리고 그 경기에서 마샬(FW, 4경기 2골 1도움)이 복귀했다는 점이다. 그간 공격진에서 ‘유망주’ 그린우드(FW, 6경기 0골)와 부진한 린가드(AM, 6경기 0골)를 꾸준히 기용했을 정도로 공격진의 상황이 그리 좋지 못했다. 존재감이 아주 큰 것은 아니지만 마샬의 복귀로 인해 다시금 주전 공격 조합을 가동할 수 있다는 것은 다행스러운 부분이다.
이 팀의 가장 큰 불안요소는 최근의 원정 성적이다. 지난 시즌 경기들까지 포함해 현재 원정 10경기 연속 무승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3무 7패). 원정에서는 뉴캐슬에게도 패배할 정도로 경기력이 좋지 않은 팀이기에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코멘트
두 팀의 무승부, 언더(2.5점 기준) 양상의 결과를 예상한다. 파르티잔의 최근 홈 성적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보다 맨유의 원정 부진이 훨씬 심각해 보인다. 또한 파르티잔은 이번 시즌 유로파 2경기에서 1승 1무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맨유에 비해 스쿼드의 이름값은 뒤쳐지더라도 경기력 면에서는 크게 밀리지 않을 것이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