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첫 홈경기를 펼치는 워싱턴 위저즈다. 직전경기였던 샌안토니오 스퍼스 전에선 패배를 떠안았다. 시즌 성적은 1승 2패. 선수 개개인의 활약은 나쁘지 않다. 다비스 베르탄스의 외곽포가 터졌고 아이재아 토미스도 복귀해 3점 포함, 16득점 5어시스트를 보탰다. 루이 하치무라, 토마스 브라이언트가 분전하는 골밑도 나쁘지 않은 편. 하지만 브래들리 빌이 부진한 데다 이쉬 스미스로는 러셀 웨스트브룩 제임스 하든의 공격력을 견재하기가 어렵다.
휴스턴은 로케츠는 2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적생 웨스트브룩의 활약이 고무적이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시절에 비해 훨씬 뛰어난 야투 효율을 선보이고 있고 이미 트리플-더블도 달성했다. 하든의 부담을 잘 덜고 있는 상황. 하든의 경우, 3점 야투는 부진하지만 자유투를 통해 평균 30점에 가가운 성과를 냈다. 그리고 워싱턴은 팀 반칙 조절이 잘 되지 않는 팀 가운데 하나다. 인사이드도 강점. 클린트 카펠라, 대뉴얼 하우스, PJ 터커로 이어지는 프론트코트는 하치무라, 브라이언트가 버틴 워싱턴 인사이드를 괴롭히기에 부족함이 없다.
생각보다 끈끈한 경기력을 보이는 워싱턴이지만 하든, 웨스트브룩으로 이어지는 다이내믹 백코트를 막아내기엔 무리가 따른다. 전체적인 수비도 불안한 편. 휴스턴이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 팀들에게 고전하고 있다고 해도 워싱턴을 상대로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워싱턴의 9점 차 이내 패배가 유력하다.
휴스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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