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후 2연패에 빠졌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홈으로 돌아와 피닉스 선즈를 상대한다. 최악의 경기력으로 일관하다가 뉴올리언즈 펠리컨스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반등에 성공했다. 시즌 첫 승. 21점 차 대승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장기인 3점이 터진 부분이 컸다. 하지만 디안젤로 러셀이 아직은 스테픈 커리의 부담을 덜지 못하고 있다. 허약한 벤치도 마찬가지. 조던 풀, 데미언 리, 오말리 스펠먼으로는 무리가 따른다. 사이즈에서 발생하는 문제 역시 백코트, 프론트코트에서 드러나고 있다.
2승 2패를 기록 중인 피닉스는 매 경기 접전을 펼치고 있다. 몬티 윌리엄스 감독 부임 이후 완전히 달라진 면모를 내보이고 있다. 빼어난 에너지 레벨과 더불어 스피드, 운동능력, 슈팅을 바탕으로 한 공격력에 완전히 물이 올랐다. 세트 플레이의 완성도도 살아났는데 새롭게 영입한 리키 루비오가 포인트가드 약점을 잘 메우는 중이다. 데빈 부커의 득점력이 여전한 상황에서 주전 스몰포워드인 켈리 우브레 주니어의 성장도 눈부시다. 디안드레 에이튼의 공백은 애런 베인스, 프랭크 카민스키가 완벽히 메우는 중이다.
골든스테이트의 시즌 첫 승과는 별개로 수비 약점은 뚜렷하다. 허약한 인사이드와 더불어 벤치 전력도 현저히 떨어진다. 반면, 피닉스는 지난 경기에서 너무 억울한 패배를 떠안았다. 이 부분에 대한 보상 판정은 어느 정도 나올 터. 홈팀의 패배 가능성이 높다.
피닉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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