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이 지난 경기 한국전력에게마저 패배하며 무너졌다. 세트스코어 1-3으로 무너진 현대캐피탈의 올 시즌 행보가 불안하다. 베테랑 라이트 문성민이 28득점과 레프트 전광인이 18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승리와는 거리가 멀었다. 사실 현대캐피탈은 현대캐피탈은 이날 30개의 범실을 저지르며 스스로 무너졌다. 외국인 선수 부상악재까지 겹친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힘겨운 경기가 예상된다. 대한항공과 함께 2강으로 꼽힌 현대캐피탈. 토탈배구의 위력은 이번 역시 발동되기 힘들어 보인다.
■ 삼성화재
반면 삼성화재는 직전 경기 한국전력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1 승리를 따내며 3연승을 질주했다. 지난 경기에서도 라이트 박철우의 22득점 맹활약과 더불어 김나운이 13득점, 센터 박상하도 10득점에 가세하며 가볍게 승리했다. 외국인 공격수 산탄젤로가 발목 부상으로 제대로 출전하지 못하는 가운데 국내선수들의 활약과 조직력이 돋보인다. 송희채까지 돌아온 삼성화재는 확실히 다르다. 이번 경기에서도 현대캐피탈 국내선수 조직력에 앞선다.
■ 코멘트
양팀 모두 국내선수들로만 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삼성화재 산탄젤로가 코트에 나설 수 있겠지만 주전력으로 평가되지 않는 상황. 다만 이번 경기 삼성화재의 박철우를 기반으로 좋은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박철우는 득점 1위(120점), 오픈 2위(성공률 52.08%), 공격종합 5위(성공률 54%) 등 공격 여러 부분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팀 승리를 견인할 것이다.
삼성화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