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프랑스(피파랭킹 1위)는 지난 12일 있었던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에서 난타전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프랑스는 4-2-3-1 전술을 가동했지만 번번이 철퇴를 맞으며 아이슬란드에 0-2로 끌려갔고, 후반 5분을 남겨놓고 2골을 몰아 넣으며 간신히 비겼다. 현재 FW 킬리안 음바페(PSG), 그리즈만, MF 은골로 캉테(첼시), 토마스 르마(ATM), 폴 포그바(맨유) 등이 소집되며 거진 베스트 멤버를 소집한 상태. 그러나 주축인 DF 사무엘 움티티(바르셀로나)는 부상으로 전력이탈한 상태로 DF 키펨베가 대체할 예정이다.
■ 독일
독일(피파랭킹 12위)은 지난 14일 네덜란드와의 UEFA 네이션스 리그 2번째 경기에서 3-0으로 완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이날 독일은 4-3-3 전술을 가동해 FW 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마크 우트(샬케)-토마스 뮬러(뮌헨)를 전방에 내세웠지만 날카로움이 실종된 상태. 허리에 MF 토니 크루스(레알 마드리드)-조슈아 킴미히(뮌헨)-엠레 잔(유벤투스)을 배치했지만 빌드업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수비에서도 허술했다. 특히 DF 훔멜스-제롬 보아텡의 느린 발은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에 2-0 완패를 그대로 연상케했다. 게다가 그나마 폼이 좋았던 주력 MF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 레온 고레츠카(뮌헨), DF 안토니오 루디거(첼시)가 부상으로 전력이탈한 상태인 만큼 더욱 답답한 상황이다.
■ 결과예상
독일 뢰브 감독은 측면에서 흔들어줄 윙어 르로이 사네(맨시티)와 공격형 MF 율리안 드락슬러(PSG), 율리안 브란트(레버쿠젠)를 선발이 아닌 교체카드로 활용하면서 더욱 단조로운 공격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폼이 좋은 주축 선수들까지 부상인 만큼 총체적 난국상황. 반면 프랑스는 수비불안을 보이고 있지만 공격력 만큼은 지난 러시아 월드컵 우승국다운 화력을 보이는 만큼 우세가 예상된다. 프랑스의 승리를 예상해본다.
프랑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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