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기에
스위스의 늪에서 빠져나오는데 성공한 벨기에, 루카쿠의 2골을 앞세워 2대1 승리를 거두며 네이션스 리그 2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에이스 아자르를 위시한 공격진의 폼은 현재 유럽 최고 수준이라봐도 결코 이상하지 않은 수준, 베르통언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수비 역시 클래스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경기를 의미없는 평가전으로 치부할수도 있겠지만 벨기에 입장에선 라이벌 의식을 불태워왔던 네덜란드가 상대, 오랜 열세에서 벗어나 최근 네덜란드보다 더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만큼 이번 경기를 통해 확실한 종지부를 찍겠다는 복안이다.
■ 네덜란드
네덜란드 축구가 드디어 부활의 찬가를 울리는 것일까, 독일과의 네이션스 리그 홈경기에서 무려 3대0의 완승을 거두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데 성공했다. 로벤, 스네이더, 반 페르시의 전성기가 저문 이후 스쿼드 자체가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반다이크를 위시한 빅리거들과 아약스-PSV 유망주들을 중심으로 차근차근 토대를 쌓아온 것이 점차 결실을 맺을 기미를 보이고 있다는게 고무적이다. 단 철벽 수비와 더불어 독일 전 결승골까지 넣었던 DF 반 다이크는 갈비뼈 부상 예방을 이유로 리버풀로 조기 복귀했다.
■ 결과예상
살아나고 있음에는 분명한 네덜란드, 하지만 홈에서의 기세를 완전히 되찾은반면 아직 원정 퍼포먼스는 지켜볼 여지가 있다. 아약스 신성 데 리흐트, 인테르 DF 데 브리가 있다지만 핵심 DF 반 다이크의 결장도 뼈아플수 밖에 없는 요소, 자라나는 새싹을 밞기위한 벨기에의 총력전을 기대해볼만하다. 벨기에의 승리를 예상한다.
벨기에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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