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동부는 연속 경기 일정 이였던 직전경기(10/14) 홈에서 삼성 상대로 71-86 패배를 기록했으며 개막전 이였던 이전경기(10/13) 원정에서 SK 상대로 80-83 패배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SK를 상대로 잘 싸웠으나 3점 차로 졌고, 삼성을 상대로도 3쿼터까지 경기를 지배하다가 4쿼터(10-30) 역전을 허용한 경기. 틸먼이 운동능력과 넓은 활동반경을 앞세워서 2경기 평균 27득점을 기록하는 많은 득점을 해냈고 마커스 포스터도 2경기 연속 합격점을 받을수 있는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지난 시즌까지 팀의 구심점이 된 김주성, 두경민, 디온테 버튼이 없는 공백이 크게 나타나면서 뒷심이 부족한 모습인데 연이은 턴오버와 야투 실패로 경기 흐름이 넘어갈때 공격 타이밍이 엇박자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LG는 개막전 이였던 직전경기(10/13) 군산중립 경기에서 KCC 상대로 79-85 패배를 기록했다. 김종규(15점, 10리바운드)와 제임스 메이스(31점, 12리바운드)가 인상적인 골밑 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성공적인 얼리 오펜스의 모습을 보이면서 1쿼터(19-28)의 부진을 만회하며 박빙의 승부를 펼쳤지만 승부처에 뒷심이 부족했고 3점슛(5/34, 14.7%) 침묵에 발목을 붙잡힌 경기. 그레이가 14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지만 12차례 3점슛을 모두 허공에 날려버렸고 3쿼터 종료후 메이스가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불안 요소까지 등장했던 상황.
원주동부는 윤호영 이외에는 이름값이 떨어지는 국내파 선수 자원들이 박수를 보내줄수 있는 투지를 보여줬고 외국인 선수들의 조화와 기량도 나쁘지 않지만 4쿼터 까지 일정한 경기력을 유지할수 없다는 아킬레스건이 나타났다. 반면, 3점슛 난조가 문제가 되면서 아쉬운 패배를 직전경기에서 당했지만 빠른 농구에 최적화 된 모습을 보여주는 가운데 상대 수비의 빈틈을 놓치지 않았고 골밑 수비에서 버티는 힘도 보여줬다. LG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창원LG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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