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는 지난해 팀을 정규시즌 1위에 올려 놓았던 드웨인 케이시 감독을 붙잡지 않았고 팀 에이스 더마 드로잔을 샌안토니오로 떠나보내는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더마 드로잔을 내주고 받은 카와리 레너드와 카일 라우리가 팀을 이끌어야 하는 상황. 개인적으로 올시즌 이후 FA가 되는 카와이 레너드가 좋았던 시절의 모습을 되찾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고 지난 시즌 토론토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는 원동력이 되었던 강력한 벤치의 전력이 건재한 만큼 올시즌에도 토론토는 동부컨퍼런스에서 우승을 노려볼수 있는 전력이라고 판단된다.
클리블랜드는 팀의 알파이자 오메가 였던 르브론 제임스가 팀을 떠났다. NBA를 대표하는 파워포워드 키빈 러브가 에이스의 역할을 해내야 하며 조던 클락슨, 로드니 후드, 세디 오스만이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가운에 카이리 어빙을 보스턴으로 트레이드하면서 브루클린 네츠의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아오면서 영입할수 있었던 콜린 섹스턴이 터져주어야 하는 상황. 지난 시즌 파이널까지 진출했던 팀 이기에 올시즌 와르르 무너지진 않겠지만 신구조화의 물음표와 클러치 타임을 책임질수 있는 에이스의 역할을 케빈 러브가 해내지 못한다면 동부컨퍼런스 중위권을 맴돌수도 있다고 생각 되는 전력.
클리블랜드가 르브론제임스 없이 홀로서기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조지 힐, 조던 클락슨, J.R. 스미스, 카일 코버의 역할 분담이 조화롭게 일루어지면서 백코트 로테이션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야 하는데 시즌 초반에는 값비싼 수업료를 지불해야 할것으로 예상된다. 토론토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토론토의 -9핸디캡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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