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05:00 노리치시티 vs 왓포드

레벨아이콘 개리사마
조회 130 19.11.08 (금) 21:00

노리치 시티는 브라이턴 원정에서 0-2로 무릎을 꿇고 6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최근 부진과 함께 19위로 강등권까지 추락하고 만 상황. 시즌 초반에는 '닥공'에 가까운 공격축구로 지더라도 화끈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최근 경기내용은 말 그대로 최악이나 다름없다는 평이다. 가장 최근의 홈경기였던 맨유전(1-3)에서도 GK 크룰의 2연속 PK 선방이 아니었다면 대참사를 당할 뻔했다는 점에 주목해 볼 만하다. 시즌 극초반에는 문제시되지 않았던 주전 수비수들의 부상 공백이 결국에는 팀의 발목을 잡아채고 있는 모양새다. MF 브란치치의 이번 주말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반면 멀티 MF 아마두는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라는 소식. 최근 중앙 수비수로서 고군분투하던 아마두의 모습을 떠올리면 결장 시 뼈아픈 손실이 우려된다. 7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침묵 중인 주포 FW 푸키(리그 7골)가 제대로 된 2선 지원 없이 살아날 수 있을지 여부에도 의문부호가 남는다. 그래도 왓포드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4승 1패로 뚜렷한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왓포드는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쳤음에도 불구, 막판 기회를 살려내지 못한 채 1-2로 패했다. 그래도 결과 대비 내용은 좋았다는 평가. 비록 첼시의 MF 코바치치-조르지뉴를 봉쇄하는데엔 실패했지만 조직적인 압박이 살아난 모습이었고, 득점 찬스 역시 충분했다는 점에 주목해 볼 만하다. 다른 무엇보다 에이스 FW 데울로페우(지난 시즌 10골 5도움)가 첼시 수비진을 뒤흔들며 부활 조짐을 나타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으로 다가온다. 이번 주말에는 주장 FW 디니, 주전 MF 카푸 역시 복귀를 신고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 팀의 정신적 지주인 디니는 조커 투입이 유력해 보인다. 현재 순위 꼴찌에 아직까지 리그 첫승을 신고하지 못한 만큼 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총력전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단, 노리치 원정에선 최근 3경기 3-2 승, 0-3 패, 2-4 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원정팀 왓포드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나란히 무승의 늪에 빠져 있는 두 팀이지만 최근 경기내용은 왓포드가 훨씬 좋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노리치의 공수 밸런스가 거의 무너진 상태라는 점, 주포 푸키의 7경기 연속 무득점 침묵에 수비불안까지 겹쳤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왓포드의 첫승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왓포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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