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카시야스 페이스북 캡처
스페인 대표팀 출신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포르투)가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 대상은 바로 '새'다.
카시야스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진을 하나 올렸다. 바로 한 새가 식탁을 덮쳐 음식을 가져가는 사진이었다. 사진이 절묘하게 찍혀 전문가가 찍은 사진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는 카시야스가 결정적인 순간을 잡아낸 것이다. 카시야스는 지인들과 함께 해변가에서 식사를 즐기고 있었는데, 갑자기 한 새가 내려와 음식을 호시탐탐 노렸고 결국 식탁을 덮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 새는 카시야스가 먹고 있는 토마토와 치즈를 가져갔다. 이 과정에서 와인잔도 깨지고 말았다.
이케르 카시야스. / 사진=AFPBBNews=뉴스1
카시야스는 "누군가 손해배상을 해줘야 할 것 같다. 그런데 나는 아니겠지!!"라며 장난스럽게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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