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클롭 부임 후 강등권 팀 상대 승률 31%

레벨아이콘 제이슨키드
조회 188 18.10.19 (금) 06:00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노리는 리버풀이 강등권에 놓인 허더즈필드 타운과의 맞대결에 나선다.

허더즈필드는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 각 팀당 8경기를 치른 현재 아직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이 때문에 허더즈필드는 순위 또한 강등권인 18위로 추락한 상태다. 18위 허더즈필드와 최하위(20위) 카디프 시티는 올 시즌 현재 각각 4득점, 17실점으로 프리미어 리그 20개 구단 중 가장 적은 골과 가장 많은 실점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허더즈필드 원정에 나서는 리버풀은 절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태다. 위르겐 클롭 감독 부임 후 지난 3년간 리버풀의 강등권 팀 상대전적이 처참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리버풀은 클롭 감독이 부임한 2015년 10월을 시작으로 경기 당일 프리미어 리그 성적이 강등권인 18~20위에 놓인 팀을 상대로 총 19경기를 치렀다. 이 19경기에서 리버풀의 성적은 6승 7무 6패로 승률이 단 31.5%에 불과하다. 무승부를 거둔 경기까지 고려해도 리버풀의 강등권 팀 상대 경기당 평균 승점은 단 1.31점으로 저조하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에서 지난 3년간 컵대회를 포함해 승률 53%를 기록 중이다. 이는 그가 전성기를 구가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2008~2015년) 승률 56%와 크게 다르지 않은 성적이다.

그러나 유독 리버풀은 클롭 감독 부임 후에도 강등권에 놓인 팀을 상대로는 좀처럼 저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리버풀은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를 영입하며 전력이 안정화된 지난 시즌 후반기에도 강등권에 놓인 스완지, 웨스트 브롬, 스토크 시티를 상대로 승리하지 못했다. 이 와중에 리버풀은 지난 시즌 후반기(1~6월) 프리미어 리그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는 무려 세 차례나 꺾었다.

# 클롭 감독 부임 후 리버풀 강등권 팀 상대 전적
(경기 당일 성적 기준)

패 - 0-2 - 19위 - 뉴캐슬 - 2015년 12월 6일
승 - 1-0 - 19위 - 선덜랜드 - 2015년 12월 30일
무 - 2-2 - 19위 - 선덜랜드 - 2016년 2월 6일
승 - 6-0 - 20위 - 애스턴 빌라 - 2016년 2월 14일
무 - 2-2 - 19위 - 뉴캐슬 - 2016년 4월 23일
패 - 0-2 - 18위 - 번리 - 2016년 8월 20일
승 - 2-0 - 19위 - 선덜랜드 - 2016년 11월 26일
무 - 2-2 - 18위 - 웨스트 햄 - 2016년 12월 26일
무 - 2-2 - 18위 - 선덜랜드 - 2017년 1월 2일
패 - 2-3 - 20위 - 스완지 - 2017년 1월 21일
패 - 0-2 - 19위 - 헐 시티 - 2017년 2월 4일
패 - 1-3 - 18위 - 레스터 - 2017년 2월 27일
승 - 3-0 - 19위 - 미들즈브러 - 2017년 5월 21일
승 - 1-0 - 19위 - 크리스탈 팰리스 - 2017년 8월 19일
무 - 0-0 - 18위 - 웨스트 브롬 - 2017년 12월 13일
승 - 5-0 - 20위 - 스완지 - 2017년 12월 26일
패 - 0-1 - 20위 - 스완지 - 2018년 1월 22일
무 - 2-2 - 20위 - 웨스트 브롬 - 2018년 4월 21일
무 - 0-0 - 19위 - 스토크 - 2018년 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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